
최칠환 기자 : 대구영화학교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청각장애인을 위한 보장구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하며 학습권 보장과 의사소통 지원에 나섰다.
대구영화학교는 지난 23일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대구지역 유치원을 포함한 각급 학교에 재학 중인 청각장애학생과 대구·경북 지역 청각장애인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보청기 및 인공와우 기기 무상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농학생과 난청학생 등을 지원하는 대구·경북 유일의 청각장애 특성화 학교인 대구영화학교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주관했다. 청각장애 학생의 학습권 보장과 일상생활에서의 원활한 의사소통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코클리어, 메델, AB, 소노바 등 보청기 및 인공와우 전문업체와 청각장애인생애지원센터, 대구광역시청각·언어장애인복지관 등 유관 기관이 협력해 진행됐으며, 총 85여 명의 청각장애인이 무상 점검 서비스를 받았다.
점검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인공와우는 학습과 일상에 필수적인 장비지만 가정에서 상태를 점검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정기 점검을 통해 소모품 교체와 관리 방법까지 안내받을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전용석 교장은 “보장구 점검은 단순한 기기 점검을 넘어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장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전문기관과 협력해 보다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청각장애 학생들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한국장애인신문(https://www.koreadisablednews.com/news/articleView.html? idxno=46711)
